sgevent14
게시판 운영 정책[공모전] 런스탁 중수에서 고수로 가는 길.(9/10 업데이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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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52
- 2022.09.09 19:38:47
- 요란둥이
안녕하세요.
런스탁 입니다.
15년간의 슬러거 노하우 써볼려고 합니다.
조금 길고 두서없을지 모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현재 실게임을 1년에 1,2번 하지만 곧 자주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운칠기삼 이라는 말 아시지요? 운이 7이고 기술은 3이다.
슬러거는 운1 실력 4 팀빨 5 인 게임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능력치가 안좋은 선수로 하면 능력치가 좋은 상대팀에게
는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오래된 게임이라 지금은 어느정도 다들 갖추고
게임을 하시니 실력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투구는 사실 심리적인 부분이
커서 역지사지로 생각 하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상대
라면 이때 배트가 나오겠다 할때는 볼을 던지시고 안 나올거 같다
생각하시면 스트를 던지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선발 금썬 , 금류 정도는 갖추고 게임 하시는게 사실 제일 좋은데
금썬은 KK 포심 or S 포심 / M 포크 , 금류 S포심 / JW 체인지업 이 조합이 제
가 상대해봤을때 가장 어려운 구질이 었습니다. 고수 아니 고서는 저 두
선수로만 체력 80까지 던져도 3점 뽑기 힘듭니다.
이 게임을 하다 보면 볼안타 , 볼홈런 에 스트레스 받는분이 많으실겁니다.
이걸 극복 하는건 간단합니다. 조금 더 빼시면 됩니다. 볼을 조금 빼서 걸쳐서
던지니깐 꼭 맞습니다. 저는 그래서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 선에서
볼을 좀더 빼는 편입니다. 이건 절대 비매너가 아닙니다. 볼과 스트를
구분해서 치는 게임인데 당연히 골라서 잘쳐야 합니다. 공 한개
이상은 빼셔야 볼안타 볼홈런을 줄이 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2개
뺐는데도 볼안타 볼홈런 나올 수는 있지만 확률상 낮습니다.
상대방의 확률은 낮추고 내 확률은 높이는 것이 세상 모든 대전 게임의
철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투구에 관한 코멘트 였고 제일 중요한 문제는 타격 입니다. 슬러거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다른 야구게임 에서도 타격이 고수를 가르는
요소가 됩니다.
온라인게임 특성상 배팅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내가 쳤을때 게임속 타자가
그걸 잘 반영해줘야합니다. 그걸 위해선 제반 시설도 역시 받쳐줘야 합니다.
물론 최근에는 플레이를 거의하지 않지만 제가 15년동안 배틀 및 레전드
리그 , 대회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적으려고합니다. 이미 아시는 것도
있겠지만 중수 정도의 유저들은 모르셨던 부분이 있으실거니 골라서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밑에 해당하는 말은 필자가 슬러거 게임을 경험 했을때 90프로 이상 맞는
경우를 서술 하였습니다.
1. 모니터
밑에 어떤 분이 144hz 이상 되면 된다고 하는데 맞습니다. 윈도우 10이상
에서는 60hz 일반 모니터는 밀립니다. 그래서 아무리 스트만 쳐도 안뻗는
현상이 나옵니다. 다만 아직도 윈도우7을 쓰는경우 60hz 모니터를 추천
합니다. 사실 윈도우 10 으로 넘어오면서 찰떡같은 타이밍은 조금
사라졌습니다.
15년전에 나온 게임이라 그런지 윈도우 7 과 60hz 모니터에 최적화 되어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는 모든 피시방과 집들이 윈도우 10을 쓰기에 144hz
이상의 주사율을 반드시 사용하셔야 합니다. 인치는 32인치 평면 으로 하는데
이것은 쭉해오셨던걸로 해도 무방합니다. 저는 특히 담원 모니터 제품을
추천합니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현재는 중고시장에서만 거래되는데 165hz
짜리를 특히 추천합니다. 중고 플랫폼들에서 시가로 10에서 15 정도면 구입
가능합니다.
2. 인터넷
집 유저나 피방 유저 모두 인터넷 속도를 꼭 체크하셔야합니다. 특히 비대칭
과 대칭이 있는데 반드시 대칭이어야합니다.
집유저라면 무조건 KT 여야하고 (SK와 LG는 아파트가 아니라면 더욱 인터넷
속도가 안나올 확률이 큽니다.) 아파트가 아니고 일반주택이면 대칭인지
비대칭인지 반드시 봐야합니다. 여기서 대칭은 다운로드와 업로드가 비슷하게
나오는것을 의미하며 비대칭은 다운로드와 업로드가 100이상 차이가 많은걸
의미합니다. 비대칭일 경우 타구가 뻗지않습니다. 한 마디로 인풋과
아웃풋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상대는 다운로드 500으로 던지는데
자신은 업로드 250 으로 치면 당연히 반응이 늦고 타이밍이 맞지 않습니다.
또한 인터넷은 500 메가 이상을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0메가에서는
속도가 느려서 안뻗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 하시라고 저희 집 인터넷 속도 대칭 KT 인 경우 참조합니다.
3. 시뮬돌리고 첫시즌
보통 선수 수급을 해서 육성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모든 유저들이
시뮬을 돌립니다. 100 100 100 (파정주) 를 위해서 20년에서 많게는 25년
이상도 돌립니다. 그렇게 시뮬을 돌리고 첫시즌이 안 뻗는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조건을 갖췄는데 타구가 안뻗는다면 시뮬 돌리고 첫 시즌이 아닌지
확인해 보세요. 보통 장구를 25겜 50겜 맞추기에 저의 경우 5겜했는데
안뻗는다면 20겜 기권작을하고 시뮬을 반 시즌돌리고 다음 시즌 진행합니다.
이러면 다시 잘뻗는 경우가 90프로 이상입니다.
4. 타격 의 기본
바깥쪽은 빠르게 안쪽은 느리게 이것이 기본 배트 타격 타이밍입니다.
바깥쪽은 빠르게 칠수록 좋은 타구가 많고 안쪽은 최대한 잡아두고 치는
것이 파울이 안나고 양질의 타구가 나옵니다.
그 다음은 선구안입니다. 선구안의 중요성은 괴물투수들이 등장하면서 많이
줄어들은게 사실입니다. 비슷하면 강진으로 나가는 식의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더 승률이 좋을 때가 많더군요. 하지만 강진도 기본 미트 선구안
연습을 좀해야 맞출 수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수가 손에서 공이 나올
0.1 ,2 초간에 이미 스트 인지 볼 인지 아는 연습을 해야됩니다. 지금도
필자 나이 많이 먹었지만 70프로 이상은 맞출수 있는 자신이 있습니다.
그걸 위주로 공을 많이 보는 연습을 하시면 금방 볼 스트 구분하는 실력이
생기신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아예 초보 유저분들은 차근
차근히 하위레벨에서 140 150 공부터 고르는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시즌
9할에 3할 타격을 목표로 하시다보면 후에는 레전드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하실수 있습니다. 그 기본기가 없으면 상위 레벨에서 한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계속 생각해서 노하우들이 생각이 나면 끝나는 날까지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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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업데이트
상대방 투구 유형과 해법
보통 1회와 2회에 상대 투수가 누가 올라오냐에 따라 대처를 다르게 해야
됩니다. 1회부터 S급 3구질에 금썬 금류 혹은 외투가 올라와서 힘들다면
최대한 공을 봐서 상대 투수를 내려야합니다. 지켜보다가 룩킹삼진을
당해도 원 샷을 위해서는 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상대의 투구 방식은 크게 4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1. 타격과 팀 투수력에 자신이있는 초구 2구 스트로 윽박지르는 형 :
이 타입은 보통 상대방을 테스트 합니다. 얼마나 상대가 치는지 초반에
간을 보죠. 상대방이 타이밍이나 스트치는게 남다르다 싶을때 스트 볼
비율을 비슷하게 합니다. 하지만 자존심이 있기에 2-3 카운트에 볼을
먼저 던지지 않습니다.
해법 : 1,2회에 스트가 많이올때 선취점을 뽑아서 상대방이 위축되서
볼을 많이 던지게 만든다.
2. 기다리면 2-3인 유형 :
2스트를 먼저잡아도 끝까지 2-3 까지 가는 유형들이 있습니다. 조심
스러운 성격이죠. 원스트 투스트를 잡는다 해도 무조건 2-3까지 갑니다.
해법 : 모든 게임은 확률 게임입니다. 2-3 까지 충분히 기다려서 마지막
50프로의 확률로 싸우면 좋은 타격을 할 수 있습니다.
3. 연속 스트와 연속 볼을 던지는 유형 :
이 사람들은 머리를 굉장히 굴리는 스타일이지만 루틴이 있을때가
많습니다. 자세히 분석해보시면 상대 타자 배트가 나왔을때 그 다음공을
90프로 이상 스트를 던집니다. 확률상 배트 나온다음에 또 나오기가
쉽지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런 유형이 볼넷이 상당히 많아서
주의해야 됩니다.
해법 : 헛스윙을 했을때 그 다음 공을 어찌던지는지 확인해서 스트가
들어오면 다음공 병살 생각없이 자신있게 나가야 합니다.
4. 생각보다 더 볼 유형 :
타격에 약한 투구에 의존 하는 연세가 좀 있으신 스타일입니다. 저도
나이를 먹다보니 이렇게 바뀌곤 합니다. 설마 여기서도 볼? 할때 또
볼입니다.
해법 : 끝까지 참으셨다가 모아서 노리셔야 됩니다. 이 유형을 깨기위해
꼭 필요한 것이 기본적인 선구안입니다.
타격이 늘기 위해서는 최대한 평소에 많이 맞아봐야 합니다. 그래야 점수를 더 낼려고 노력 할 것이고 나중에는 정말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볼질이 능사가 아닙니다. 1시즌 정도는 승률보단 타격을 위해 스트위주로 삼진과 헛스윙을 많이 노리는 방식으로 하다 보면 시즌이 끝날때는 투구와 타격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 실수 있을 겁니다. 요즘은 배틀이 없지만 또 활성화가 된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회부터 9회까지의 한 게임에서도 속고 속이는 연기가 필요하지만 배틀러들은 레전드리그 에서의 이미지 메이킹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레전드리그에서 1대 1비율로 스트가 많은 게임을하다보면 막상 배틀에서 중요한 순간에 볼을 던져 상대방 멘탈을 무너뜨릴수있습니다. 레전드리그에서 볼넷 아예 안주는 사람인데 막상 배틀에서 중요할때 1-3 에서도 볼을 던지는 현혹이 필요합니다. 그 한 공이 승패를 좌우 할때가 많습니다.
※ 배틀러들을 위한 소소한 팁 :
파주운정4번타자
예전이면 모를까 지금 이게임에 선구안이 존재하나요?.. 말도안되는 마구 던데요
05-24 19:18:51유형정리 재밌게 봤어요 :)
12-06 23:46:44